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맥 타블렛 애플의 숨겨진 제품?

트릭99 2020. 2. 14. 08:42



이것저것 찾다보니, 저도 몰랐던 애플의 과거(?)에 대해서 조금 더 알게 되었습니다. 꺼무위키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맥 타블렛에 대한 정보... 이번에는 2007년도쯤에 썰이 등장했고, 이후에는 소리소문도 없이 한마디도 없던 맥 타블렛에 대해서 짧막하게 적어보려고 하는데요.



맥 타블렛은 지금으로부터 썰이 돌아다닌지 10년도 넘어서, 정보가 워낙 오래되었기도 했고 2007~2010년도 당시에는 블로그라는 매개체가 정말 순수하게 일기를 적는 용도로 사용되는 의미로 쓰는 사람들이 거의 100%일 정도로 금전적인 목적으로 사용되진 않았기 때문에, 찾기가 굉장히 힘들었습니다.


 




맥 타블렛의 루머상 특징으로는, 지금의 아이패드와는 다르게, 맥북과 동일선상의 Mac OS X를 사용하며, 아이패드는 다용도 컨텐츠 목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인 것에 비해서 맥 타블렛은 제가 알기로 그림을 그리는데 조금 더 치중하는 제품으로 썰이 돌아다닌걸로 알고 있습니다.



음 맥 타블렛의 의도 자체는 상당히 좋았다고 볼 수 있는데, 맥 타블렛 자체의 CPU와 메인보드 RAM 등을 구성하여, 아예 OS를 설치해서 직접 들고다니면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편의성 면에서는 어찌보면 국내 그림용 타블렛 1인자인, 당시의 와콤보다 더 좋은 아이디어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.






그런데 그림 그리는데 있어서 와콤 제품이 훨씬 더 뛰어났던건지, 아니면 맥 타블렛의 판매량이 아이패드에 비해서 많이 저조해서라고 생각했는지, 정말 소리소문없이 루머조차 묻혀버린 제품입니다. 지금은 종종 맥북을 커스텀 방식으로 제작하는 '모드북'이 있긴 한데, 사실 그 원조는 맥 타블렛이었다는거죠.



이 맥 타블렛에 대한 존재는 지금의 IT 잘알들도 대부분 몰랐던 사실일 수도 있습니다. 그나저나 지금봐도 디자인이 전혀 촌스럽진 않은데, 참 아쉬운 제품이네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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