dell vostro 이제는 추억의 제품

지금의 dell이라고 하면 역시 노트북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 않나 싶은데요. 지금의 dell을 존재하게 해준 노트북은 많이 있지만, 지금 돌이켜보면 기업의 세월을 느낄 수 있는 vostro라는 제품이 있습니다.

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, 추억/세월의 흔적이라함은 이제는 더이상 새로운 것을 만나볼 수 없는 혹은 지금은 사라지거나 그대로 유지할 순 없지만 다시금 언제든지 떠올릴 수 있는 그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

 

저는 dell의 제품 중 그런 게 있다면 역시 vostro가 떠오릅니다. 지금의 vostro는 데스크탑으로도 종종 출시가 되지만, 원래 예전에는 비즈니스용 노트북으로 등장하던 제품 명칭이었습니다. 제가 검색해보니, 종종 노트북으로도 등장하기는 하더라구요.

dell vostro는 2000년대 중-후반에 꾸준히 나왔다가 이제는 잊혀진 그런 제품인데요. 아직까지는 'vostro'를 검색하면 블로그 부문에서는 dell의 노트북이 등장하지만, 상품쪽 목록은 이제 파크랜드 양복이 등장하더군요.

갑자기 조금 이상한 소리로 들릴 수 있겠지만, 이런걸보면 정말 잊혀진다는게 참 무섭기도 합니다. 연예인도 잊혀지면 인기가 식었다는 뜻이되기도 하니, 점점 프로그램의 출연이나 얼굴을 알릴 기회가 적어지죠. 하지만 요즘 세상을 보면 너무 과한 관심이나 인기는 오히려 독이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. 급 감성적인 글이 되어버렸군요...;